June 8, 2022

코로나로 건네지 못했던 선물, 세인트루이스에서 전달   

Hyo-Jun Kim

미국 현지 시각으로 6월 6일 오전, 강순기 한국연합회장이 이나다 유타카 일본연합회장에게 우정의 선물을 건넸다. 제61차 대총회 총회 첫날에 강순기 목사는 총회 장소인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돔에서 북아태지회 지정석에 있는 이나타 목사를 직접 만나 준비해 온 선물을 현장에서 전달했다.

강순기 목사는 “최근 일본연합회가 본부 건물을 신축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다가 이번 대총회 총회 자리에서 마침내 만날 수 있었다. 한국연합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일본연합회의 본부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정의 표시로 금일봉(300만 원)을 전했다.

일본연합회는 지난 11월, 새로운 부지에 훈련센터가 딸린 본부 건물을 완공했다. 본부와 함께 마련된 훈련센터는 전도회, 세미나, 건강 프로그램, 지역사회 활동 등 갖가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합회, 지역교회, 소그룹에 개방하고 있다.

이나다 목사는 “한국연합회에서 일본연합회에 보내는 우정의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 재림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고 “일본과 한국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업에 함께하고 있습니다다. 한국 교회가 성장해 세계 교회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답했다.

한국 재림교회는 초창기부터 일본 재림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04년에 한국인 2명이 일본 고베에서 ‘제칠일 재강림교파 고베교회’라는 긴 교회 이름에 흥미가 생겨 구니야 히데 전도사에게 재림 기별을 배우면서 한국에 재림 기별이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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